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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목마름으로.



내일부터 1편 명동백작에 이어 60년대 주요 문인들이 이야기를 다루는 EBS 문화사 시리즈 3편 '지금도 마로니에'가 방영된다 합니다.

김지하, 김중태, 김승욱 3인의 이야기의 중심인데, 주요 등장인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는 제작진이 말하는 기획의도입니다. '살아있는 청년 정신'이라는 말이 아릅담게 느껴집니다.


EBS 文化史 시리즈 제3편 『지금도 마로니에는』은 제1편 드라마 『명동백작』, 제2편 다큐멘터리 『100인의 증언, 60년대 문화를 말한다』의 연장선 상에 있는 32부작 미니시리즈이다.

『지금도 마로니에는』은 우리나라 근대 문화의 출발점이 됐던 1960년대를 배경으로 정치문화, 문학, 대중음악, 영화, 연극, 미술 분야에서 시대 정신을 이끌었던 대표적 인물의 삶과 정신 그리고 그들의 작품 세계를 다룬다.
제목에서 보듯 이 드라마는 60년대 대학가를 중심으로 활동한 청년들의 삶에 주목한다. 4.19 혁명을 고등학교 때 겪고 권위와 기성 세대를 겨냥한 변혁의 정신으로 대학에 발을 들인 청년 세대들, 그들은 동숭동 서울대 문리대에서 신촌 연세대, 이화여대에서, 안암동 고려대에서 따로 또 같이 박정희 군사 독재에 항거하며 이후 학생 운동의 근간이 됐던 새로운 정치 문화를 태동시켰으며, 기성 문단과는 다른 별도의 감수성으로 문학 예술계에 혁명을 일으켰다.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등의 시로 6, 70년대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존재였던 김지하. 박정희 군사독재를 박정희와 김지하의 투쟁의 기간이라 말할 정도로 저항의 표상이었던 그는 수많은 영어생활(囹圄生活)에도 빛나는 문학적 성과를 추구해 80년대에는 <김지하 현상>이라 일컬을 정도로 문학적 위세를 떨쳤다.


"에나멜 구두 콧등으로 저녁햇살이 시시덕거리며 빠져나갔다." (생명연습),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오면, 밤 사이에 진주해 온 적군들처럼 안개가 무진을 삥 둘러싸고 있는 것이었다." (무진기행) 등의 빼어난 문체와 농밀한 캐릭터 묘사로 한국문학사상 가장 화사한 명성을 얻었던 작가 김승옥. 현실 사회에 제대로 뿌리 내리지 못한 인간군들을 그려내는 김승옥의 문체는 감수성에 바탕을 둔 참신한 문체로 감수성의 혁명이라 불리기도 했다.


"안 잡는가? 못 잡는가?" 1964년 한일회담 반대 시위를 이끌며 이후 학생 운동의 신출귀몰했던 천재 지도자로 이름을 떨쳤던 6.3세대 대표 주자 김중태. 그의 앞에만 서면 지금의 이부영도 김덕룡도 심지어 김지하도 마냥 열등감만 느낄 뿐이었다고 회고하고 있다.


『지금도 마로니에는』은 김지하, 김승옥, 김중태 3人의 60년대를 종으로 따라가며 묻어나는 시대 공기와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정신과 당시 치열했던 청년정신을 되짚어 본다. 아울러 횡으로 당시 르네상스를 구가했던 한국영화, 이미자 신중현의 대중 음악, 오태석의 연극 등 비로소 문화의 이름을 달고 우리 역사에 등장한 예술의 근대성을 살펴본다. 이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은 60년대 문화가 주는 지적 소산과 지금과 같은 풍요의 시대가 가져온 결핍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이 드라마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가치이다.




BGM : 안치환 -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얻고자 했는 민주주의가 지금은 이루어 진 것일까요?
그렇지 않아서 더 갑갑한 마음으로 주말의 밤 11시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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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ogZ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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